정보와 리뷰/Play

롯데호텔 월드 캐릭터룸 브레드이발소 패밀리 트윈 룸

랄라코 2022. 1. 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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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어린이집 방학 때 뭘 하며 시간을 보내야 할까 고민을 하다가 롯데호텔월드 캐릭터룸이 있다는 걸 확인하고 냉큼 예약을 했어요. 마침 제가 간 날이 평일이어서 그런지 캐릭터룸이 남아 있더라고요-! 캐릭터는 브레드이발소로 패밀리 트윈 룸이었는데요. 원래는 로티로니 캐릭터룸으로 알고 있었는데, 브레드이발소 캐릭터룸으로 바뀌었고 운영 기간은 22년 5월 31일까지라고 하니 다녀오실 분들은 빠르게 다녀오시는 게 좋겠어요-!

 

체크인을 하고 방으로 올라오니 입구부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게끔 꾸며져 있더라고요. 그리고 객실에는 이렇게 클린존 스티커가 붙어져 있었는데 시국이 시국인 만큼 이러한 것들에서도 센스가 돋보여서 좋았어요 ^^

 

 

그렇게 아이와 함께 들어가니 아이는 벌써부터 우와~~~~우와~~~ 하면서 난리가 나더라고요. 사실 아직 어리기 때문에 브레드이발소 캐릭터를 잘 모르는데도 우선 캐릭터들이 방 안에 있어서 그런지 너무 신나서는 롯데월드 가서 회전목마 타러 가자고 해도 안 나가겠다고 그러더라고요 ㅎㅎ

 

 

패밀리 트윈 룸이라 그런지 침대가 두개에다가 저는 사전에 침대 가드를 미리 요청해두어서 침대 가드도 설치되어 있는 모습이에요. 남편은 일을 해야 해서 저와 아이 단 둘이서 있는 것이었기에 큰 침대 하나로 충분-! ㅎㅎ 침대 위에 있는 인형은 객실 내 비치되어 있는 것이지 웰컴 기프트가 아니니 가져가시면 안 돼요 ^^ 예전에 로니로티 캐릭터룸때는 인형을 선물로 준 것 같은데, 브레드이발소 캐릭터룸 웰컴 기프트는 다른 것이었어요!

 

 

브레드이발소 캐릭터들을 잘 모르지만 우선 너무 귀엽고 친근해서 그런지 아이도 인형들을 껴안으면 너무 좋아해서 인형 구매까지 할 뻔했네요 ^^; 폭신폭신 침대와 침구류도 깔끔하니 너무 좋았고, 베개도 다른 종류를 원하면 가져다주시는 서비스가 있었던 것 같은데 저는 따로 요청하지 않았어요~

 

 

짜잔-! 바로 이게 브레드이발소 캐릭터룸 웰컴 기프트랍니다. 저는 처음에 뭔가? 싶었는데 크레욜라 메스프리와 아이가 참 좋아하는 거품 스프레이 그리고 손 소독제 2개 이렇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저희 아이가 저 거품 스프레이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 집에서도 목욕할 때마다 거의 하루에 한 통씩 비우는데, 롯데호텔월드에도 준비가 되어 있어서 목욕시킬 걱정을 덜어서 참 좋았어요.

 

 

아이도 거품을 보고 너무 좋았는지 목욕 시간을 기다리기도 했고, 롯데월드에서 놀고 나서 방으로 돌아와서 색칠 놀이도 하고 목욕도 하자니깐 네! 이러면서 좋아하는 모습에 돈 쓴 보람을 새삼 느꼈답니다 ㅎㅎ 이렇게 격한 반응을 보여주니 예약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롯데호텔월드 캐릭터룸이 좋은 이유! 아이 목욕 용품을 챙겨가지 않아도 된다는 점 ^^ 그리고 아이와 함께 여행 다니다 보면 아이 목욕 용품 하나하나 챙기는 게 번거로워서 안 챙겨가기도 하고 깜빡하고 놓고 오는 경우도 있고 그렇잖아요? 그런데 캐릭터룸이라 그런지 아이 용품이 전부 준비되어 있어서 따로 챙겨 오지 않아도 되니 짐도 줄고 너무 편하더라고요. 대신 칫솔이랑 치약은 준비되어 있지 않아요-! 저는 치약을 깜빡하고 놓고 와서 2층 편의점에서 구매해왔답니다.

 

 

이렇게 욕조가 있는데, 욕조 옆으로 침실이 다 보여요! 그래서 아이를 욕조에 잠깐 두고 방에 갔다 온다고 하더라도 불안하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아이가 잘 때 혼자서 욕조에 몸 담그고 있었는데 그때 문을 조금 열어두고 아이를 살펴볼 수 있어서 참 좋더라고요 ^^

 

 

목욕 용품들도 전부 브레드이발소 캐릭터 ㅎㅎ 밀크 바오밥 제품이었는데 향이 너무 좋아서 집에 있는 거 다 쓰면 이걸로 바꿔보려고요. 이 제품을 사용하고 나서 아이 몸에 트러블도 따로 나지 않았기 때문에 바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창문에도 붙어 있던 브레드이발소 캐릭터들 ㅎㅎ 아이가 여기도 참 좋아했어요. 바깥이 보여서 그런지 한참 여기에 머물러서 바깥을 바라보더라고요. 이렇게 좋아하는 데 안 데리고 왔으면 큰일 날뻔했죠~

 

 

이때가 한 오후 4시 넘었을 무렵인데, 해가 덜 져서 그런지 야경은 별로였지만 해가 완전히 지고 난 후에 롯데월드 쪽을 보니 반짝반짝하면서 조명이 참 예쁘더라고요. 롯데월드가 보이는 뷰도 참 좋았어요 ^^

 

 

아이가 신나서 롯데월드 가기 전에 침대에 누워서 이리저리 부비고 뛰어다녔답니다. ㅎㅎ 더 다양한 캐릭터룸을 찾아보고 데리고 다녀야 할까 봐요-! 이렇게 좋아할 줄이야,,, 아이와 잘 때 혹시나 벽에 부딪히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어 옆에 베개를 몇 개 가져다 두었는데 침대가 포근해서인지 얌전히 잘 자더라고요 ^^

 

 

어른용 목욕가운과 아이용 목욕가운 그리고 슬리퍼도 준비가 되어 있었어요! 저는 아이용 목욕가운을 처음 봐서 그런지 너무너무 귀엽고 빨리 입혀보고 싶더라고요. ㅎㅎ 아니 어쩜 이렇게 귀여운 건지 모르겠어요!

 

 

욕조에서 한 참 거품 놀이하다가 방 안 공기가 차가워서 추울까 봐 욕실 안에서 목욕가운을 입혀 나왔는데, 따뜻한지 추워하지 않았고 따로 수건으로 몸을 닦아 줄 필요가 없어서 참 편하더라고요. 저도 집에 몇 개 구비해두고 싶었어요 ㅎㅎ 이런 건 어디서 사는 건지~?

 

 

ㅎㅎ 아기가 막 잠들었을 때 저는 잠깐 옆 침대로 넘어와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답니다. 휴 이런 느낌을 위해 호캉스를 하러 오나 봐요-! 남편도 아쉬웠는지 다음에 같이 오자고 하였는데 아이와 둘이 와도 힘든 거 하나 없이 너무 즐거운 기억만 생각이 나네요 ^^ 아침에 일어나서도 색칠놀이를 바로 꺼내서 하는 아이의 모습에 크레욜라 메스프리도 몇 개 더 주문해두었답니다.

 

 

그리고 2층에 라세느로 조식 먹으러 다녀왔어요-! 저희 아이는 무료인 개월 수라 제 것만 지불하면 되어서 부담 없이 조식도 즐기고 올 수 있었네요. 롯데호텔월드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하고 잘 대해주셔서 편하게 머물다 올 수 있었어요.

 

단점이라고 하면,,, 저는 주차였어요 ^^; 아무래도 호텔 이용객만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아니라 백화점, 마트, 어드벤처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전부 주차하는 공간이라 차 델 곳이 없으면 지하로 계속 내려가야 해서 아이와 둘이 다니기에는 너무 힘들더라고요. 특히 저는 아이 방학 때 간 거라 방학을 맞이 한 아이들을 데리고 다 몰려서 그런지 지하 4층에 주차하였는데 지하 4층에서 한 번에 올라가는 게 없어서 지하 3층까지 가서 다시 호텔 쪽으로 쭉 걸어서 이동하여 호텔에 도착할 수가 있었어요. ㅠㅠ 지하 주차장에서 아이가 너무 추워해서 마음이 불편하더라고요. 지하 3층에서 순환카 이용해서 갈 수도 있는데 또 기다리는 시간 때문에 걸어서 다녔는데 길을 모르니 주차요원들에게 물어 물어 다녀왔는데 이건 정말 불편했어요. 가능하면 지하 3층 밑으로 내려가지 마시고 최대한 위쪽에서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지 확인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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