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이 끝나고 유아식으로 넘어오면서 엄마들이 식단 구성이나 반찬은 뭘 해줘야 하나 고민이 많은 것 같아요. 저도 물론 아이에게 균형 잡힌 식단을 해주기 위해 갖가지 노력을 해 왔지만 결론을 내린 건 엄마가 편하게 그리고 쉽게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에요. 엄마가 지치고 스트레스받기 시작하면 점점 더 하기 싫어지거나 강박으로 자리 잡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재밌고 쉽게 그리고 간단하면서도 아이가 잘 먹을 수 있는 것을 하나하나 찾아가야 해요~ 저도 요리라고는 고작 라면하나 끓일 수 있는 게 전부였는데 아기가 태어나고 이유식을 해야 할 때가 오니 정말 막막하더라고요.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사 먹이는 게 더 나을까? 하는 마음이었지만 그래도 우선 해보고 안 되면 사 먹이자라고 생각하고 시작해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