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키즈카페 퐁퐁플라워 미금점 너무 신나요

 

• 주중 어린이 15,000원
• 주말, 공휴일 어린이 19,000원
• 종일권 주중 어린이 33,000원
• 종일권 주말, 공휴일어린이 39,000원
• 보호자 입장료 5,000원

 

주말마다 아이와 또 어디로 놀러 가야 하나 고민을 하다가 검색해보니 꽤 괜찮아 보이는 대형 키즈카페를 발견했어요! 퐁퐁플라워라는 곳인데 찾아보니 지점이 다양하게 있었는데 어디로 갈까 하다가 퐁퐁플라워 미금점으로 다녀와봤어요.

 

 

집에서 가까워서 자주 갈 수 있다면 쿠폰을 구매해서 다녀오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매번 키즈카페 다니면서 느끼는 점이 입장료가 그리 저렴하지 않다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자주 갈 수 있는 위치라면 쿠폰으로 구매하는 게 이득♡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하원하고 오면 항상 집 앞 키즈카페나 놀이터 등에서 시간을 보내고 오는데요. 평일에 시간을 보내기 힘드신 분들에게는 평일 한정 연간회원권도 좋을 것 같아요~

 

 

입장하면 아이들 미끄럼 방지 양말을 반드시 착용해야 해요. 만일 준비하지 못했다면 입구에서 구매도 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바닥이 미끄러운 편이기도 하고, 시설물 이용할 때 미끄러져서 다칠 위험이 있어서 요즘 키즈카페는 미끄럼방지 양말을 착용하고 이용하게끔 되어 있나 봐요!

 

안에 들어가 보면 이렇게 폭신한 스펀지로 되어 있는 놀이 공간이 있어요. 저희 아이는 여기에 다이빙해서 아주 잘 놀았답니다. ㅎㅎ 공간이 꽤나 커서 다른 아이들에게 치이거나 겹치지 않아서 자유롭게 놀 수 있었던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혹시나 다쳤을 때를 대비해서 테이블이 있는 벽면에 이렇게 비상약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기본적인 상비약 정도이긴 해도 아이가 다쳤을 때 당황하지 않고 바로 처치해줄 수 있어서 이런 건 참 좋은 것 같네요~

 

 

여기서 음식 주문을 할 수 있어요. 계산은 입구에서 받아 온 팔찌로 주문하면 되고 퇴장할 때 계산하면 되는 시스템이에요! 커피나 주스 그리고 음식 종류도 있었는데 종류가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아이들과 함께 먹을 수 있는 것들이 꽤 있어서 출출할 때 시켜 먹으면 좋겠더라고요. 그리고 다 먹은 후 옆으로 들어가면 치우는 곳이 있어서 중간중간 치우면서 놀고먹었어요~

 

 

쌓여 있는 스펀지 사이로 점~프 저도 뛰어들어 가보았는데, 어른은 무게가 있어서 바닥에 쿵 하고 충격이 가해지더라고요. ㅎㅎㅎ 아이들은 가벼우니 아프지 않을 것 같았어요.

 

 

퐁퐁플라워는 이렇게 댄스 타임이 있어요. ㅎㅎㅎ 아 너무 웃겼는데, 나오는 음악이 동요가 아니라는 게 함정이에요. 그리고 신청곡도 받아서 틀어주시는데 어찌나 재밌던지 너무 신나게 놀았어요!

 

아참 여기는 어른들도 트램펄린에서 뛰어놀 수 있다는 게 좋았어요~ 물론 아이들과 부딪히지 않게 잘 피해야 하겠지만, 아이가 트램펄린을 너무 좋아해서 같이 뛰며 땀 흘릴 때까지 놀았네요!

 

 

여기는 영유아 아이들도 놀 수 있는 작은 공간이에요. 바닥도 푹신해서 아직 걷지 못하는 아이들도 놀 수 있어요!

 

 

미끄럼틀을 타는 공간인데, 요즘 키즈카페에 가면 이렇게 생긴 미끄럼틀이 많이 보여요. 다 다르겠지만, 여기 미끄럼틀이 속도도 좀 나고 재밌었어요! 아이들이 없을 땐 아이와 같이 미끄럼틀도 탈 수 있었는데, 미끄럼틀을 거꾸로 올라가는 아이들을 제지하지 않아 다른 아이들과 부딪히기도 하는 모습에 조마조마했답니다.

 

 

간식으로 먹었던 떡볶이와 감자튀김이에요. 감자튀김은 아이가 먹기에 딱 좋았어요! 소금기가 없이 담백해서 아이도 잘 먹었고, 물론 저희도 맛있게 잘 먹었어요.

 

요즘 어딜 가나 물가가 비싸서 이렇게 바깥에서 간식으로 사 먹는 비용도 만만치 않은데 퐁퐁플라워는 가격대도 적당해서 여러 개 시켜 먹어도 부담되지 않았어요! 그리고 식사를 하면 1시간 연장해줘서 저희는 세 시간 꽉 채워 놀다 왔어요.

 

날이 많이 쌀쌀해졌죠. 혹여나 바깥에서 놀기 마땅하지 않다면 대형 키즈카페 퐁퐁플라워 방문하여 재밌게 놀다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