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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 실내동물원 주렁주렁 다녀온 후기

랄라코 2022. 1. 2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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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 주렁주렁

  • 전화 : 1644-2153
  • 주소 : 경기 하남시 하남유니온로 120
  • 영업시간 : 12:00 - 18:00 (월요일 휴무)
  • 평일 입장마감입장 마감 17:00 / 주말 입장 마감 17:30
  • 입장료 : 1인권 + 카페 기본 음료 1잔(~1.31) 22,800원 / 1인권(~1.31) 21,500원 /  2인권(~1.31) 42,500원 / 10회 다회권 162,000원
  • 재방문 시 30% 할인(최초 입력한 전화번호 기준)
  • 생일 당월 40% 할인 동반 1인까지(신분증 지참)
  • 18개월 미만 무료입장 가능(증빙서류 필수 지참)
  • 18~36개월 이하 현장 구매 시 50% 할인(증빙서류 필수 지참)
  • 30% 할인 대상자 : 국가유공자, 65세 이상 경로우대, 복지카드 할인(증빙서류 지참 시 할인 가능)
  • 다자녀 할인 : 보호자 1명 + 첫째, 둘째 자녀 결제 시 셋째 자녀부터 무료 입장(증빙서류 지참 시 가능)
  • 4학년 이상부터 단독 입장 가능(보호자 동의서 작성 후)
  • 유모차 반입금지, 음식물 반입 금지
  • 건물 3, 4, 5층 주차 4시간 무료(퇴장 시 주차 등록 필수)

 

하남 주렁주렁 특장점

  • 초대형 놀이시설 정글챌린지(5층 구조의 트리하우스 미로 탈출)
  • 1000평 면적, 120여 종의 동물, 먹이 교감, 스탬프투어,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거리
  • 365일 쾌적한 실내환경

 

 

 

 

 

어린이집 하원 후 아이가 토끼랑 동물들 보고 싶다고 해서 하남에 있는 주렁주렁 실내놀이터에 다녀왔어요. 저는 재방문이었기 때문에 30% 할인받아서 18,900원 그리고 아이는 36개월 미만이라 13,500원 그리고 동물 박사관 먹이 3,000원 해서 총 35,400원 입장료를 지불하고 들어갔답니다.

 

먹이를 굳이 안 사도 무료로 먹이 줄 수 있는 동물들이 있지만, 미어캣이나 토코투칸 그리고 새 모이가 들어 있어서 먹이 주는 걸 무서워하지 않는 아이라면 구매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구입한 먹이를 담아서 쭉 뻗으면 미어캣들이 재빨리 와서 먹이를 가지고 가는데요. 엄청 순식간에 먹이를 가지고 가버려서 사진 찍을 틈도 없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잉어들은 콩고물이라도 안 떨어지나 싶어서 이렇게 몰려들더라고요.

 

 

재방문하고 느낀 점이 예전에는 지금보다도 더 어둡고 습한 느낌이었다면, 동물들의 위치도 바뀌고 내부 환경이 더 깔끔해진 느낌이더라고요. 그래도 저희 아이는 익숙하지 않은 분위기 때문인지 조금 무서워했어요 ^^;

 

혹시나 어두운 걸 안 좋아하는 아이라면 힘들어 할 수도 있으니 미리 아이에게 이야기하고 가는 걸 권해드려요! 예전에 아무것도 모르고 방문했다가 아이가 겁에 질려서 아빠 품에서 내려오지 않았던 기억이 있거든요~

 

 

앵무새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에요! 정말 살아있는 앵무새인데 손을 뻗으면 물릴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해요! 저희 아이는 가까이 앉는 게 무서웠는지 앉지는 않고 멀찍이 서서 구경만 하더라고요. 앵무새들이 아이가 오니 빤히 쳐다보다가 몸을 위아래로 움직이면서 인사를 해주는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인사인지 아닌지는 그저 제 추측ㅎㅎ)

 

 

 

 

철갑상어도 있었는데, 작아서 그런지 아이도 무서워하지 않고 가까이 가서 볼 수 있었어요. 지금 생각이 난 건데, 아이가 이러한 동물을 좋아한다면 책을 가지고 와서 비교해가면서 봐도 참 좋을 것 같더라고요. 책에서 본 동물친구들을 실제로 볼 수 있는 기회이니 공부도 하고 체험도 하고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나이가 되면 꼭 그렇게 해보고 싶어요 ^^

 

 

나이가 많은 고양이예요! 처음엔 너구리 인가 했는데, 고양이라고 하더라고요 ^^ 사람 나이로는 90세 정도라고 해요.

 

 

작고 귀여운 원숭이와 옹기종기 모여 있던 거북이들이에요. 아쉽게도 이 친구들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은 없었어요. 먹이를 줄 수 있는 동물친구들이 따로 있어서 체험하는 걸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조금 아쉬울 수 있겠다 싶었어요.

 

 

사막여우 친구들은 자고 있었고, 카피바라는 주렁주렁을 누비며 다니더라고요. 카피바라가 커서 아이들이 놀랄 수 있을 것 같은데 순해서 그런지 가까이 가서 만져도 괜찮더라고요.

 

 

조심스럽게 다가가 카피바라를 만지고 나서는 비치되어 있던 세면대에서 손을 씻었어요. 동물도 만지고 시설들도 만지다 보니 중간중간 계속 손을 씻고 다녔어요.

 

 

기니피그 친구들도 많이 있었고, 줄무늬 다람쥐도 볼 수 있었어요. 너무너무 귀여워서 눈을 뗄 수 없더라고요.

 

 

잉어에게 먹이를 줄 수 있기도 한가 봐요. 저도 해보고 싶었지만 아이는 별로 안 하고 싶어 해서 다른 동물친구들 보러 슉슉 지나갔어요 ^^;

 

 

수달도 볼 수 있었는데, 수영도 하고 아이가 가까이 다가가자 수달도 가까이 오고 따라오기도 하더라고요~ 그 모습이 재밌는지 아이가 수달 앞에서 떠나질 않더라고요.

 

 

토끼와 거북이-! 토끼도 곳곳에 풀어져 있었고 육지거북이도 큰 등치로 엉금엉금 기어 다니더라고요. 그리고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지 사람들 사이로도 잘 지나다니더라고요 ㅎㅎ 오히려 놀라는 건 아이들이었어요.

 

 

토끼 친구도 만져보고, 숨어 있는 토끼가 이해가 되지 않아서 저렇게 왜 숨어 있는 거야? 라면서 토끼에게 말을 건네고 있는 딸 ㅎㅎ 가끔 보면 이렇게 생각하는 게 참 신기하고 엉뚱하기도 하고 귀엽더라고요.

 

 

물고기들이 있는 공간이었는데, 정말 너무 예쁘게 잘 꾸며져 있더라고요. 여기서 조금 더 지나면 파충류들이 나와요! 저는 물고기들이 너무 예뻐서 하염없이 물멍하다가 왔는데, 집에서도 키워보고 싶더라고요. 해수어 키우는 건 쉬운 일이 아니라 그저 키워보고 싶다는 소망만 가지고 있을 뿐이지만 기회만 되면 꼭 해수어는 키워보고 싶어요 ^^

 

 

왈라비 친구들과 토코투칸 친구들이 있는 공간이었는데요. 알비노 왈라비 친구들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토코투칸에게 먹이를 줄 수 있었는데 팔토시를 착용하고 먹이를 손바닥에 두고 팔을 뻗으면 된다고 보았는데, 이걸 옆에서 도와줄 수 있는 직원분이 안 계시더라고요. 직원분이 도와주셨으면 체험해볼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아이를 데리고 혼자서 하려니 엄두가 나지 않아서 먹이주기는 안 했어요.

 

 

 

이곳은 정글챌린지인데요. 초대형 놀이시설이라고 해요. 5층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 트리하우스인데 저희 아이는 생각보다 무서워서인지 들어가서 못 놀더라고요. 키도 조금 더 커야 쉽게 올라가고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서 아쉽지만 그냥 지나갔답니다.

 

 

기니피그 먹이는 무료였어요. 기니피그가 사는 곳 옆에 먹이 통이 있었는데, 여기서 돌려서 바가지에 담아서 기니피그에게 주면 돼요 ^^ 이미 많이 먹었는지 적극적으로 먹지는 않더라고요. 그래도 아이가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다는 게 즐거운지 기니피그들을 한참이나 바라보더라고요.

 

 

가라루파 닥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닥터피시예요. 손을 씻은 후 손을 넣으면 되는데, 역시나 저희 아이는 무서워해서 손을 넣지는 않고 바라보기만 했답니다 ^^; 이쯤 되니 입장료가 아까워진,,,

 

 

여기는 카페와 함께 붙어 있는 미끄럼틀을 탈 수 있는 놀이시설인데요. 110cm 미만인 아이도 놀 수 있는 공간이라 앞에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아이들 노는 걸 구경할 수 있다는 점이 좋더라고요 ^^ 저희는 마감시간에 거의 가까웠을 때 간 거라 음료는 시키지 않았고 아이만 뽀로로음료 마시면서 놀았어요.

 

 

5시 30분이 되니 방송이 나오면서 무대에서 동물을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고 해서 기다렸는데요. 이 날은 날다람쥐를 만나볼 수 있었어요! 하남 주렁주렁은 시간대 별로 이렇게 동물 친구들을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연 시간이 있더라고요.

 

동물 컨디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날다람쥐를 만날 수 있었고 사람이 별로 없다 보니 이렇게 아이에게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체험을 해주셨어요 ^^ 아이 역시 너무 좋아했는데 저도 살짝 만져보니 복슬복슬하니 부드럽고 너무 귀엽더라고요. 그리고 나무와 나무 사이를 날아다니기 때문에 이렇게 팔 위에 두어도 날아가거나 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물 수도 있어서 조심하셔야 해요!

 

 

이렇게 다 둘러본 후에 기념품샵에서 풍선까지 구매해서 나왔는데요. 주차를 하셨다면 여기 기념품샵에 주차했다고 이야기하시고 차 번호 말하면 등록을 해주셔서 무료로 주차할 수 있으니 꼭! 주차 등록하시고 나가셔야 해요.

 

가끔 와서 이렇게 동물 친구들을 만나고 먹이를 주는 등 체험하기에 하남 주렁주렁 실내동물원이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나와서 바로 하남 스타필드도 갈 수 있어서 저녁도 해결하고 동선이 아주 괜찮더라고요 ^^ 평일이라 차도 안 막혀서 금방 다녀올 수 있었어요. 입장료 할인받을 수 있는 부분 확인하셔서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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