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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개월 아기 반찬 콩나물국 콩나물무침

랄라코 2021. 12. 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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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개월 아기 반찬으로 뭘 해줘야 하나 고민하다가 콩나물을 구매해봤어요. 어린이집에서 콩나물 들어 간 반찬을 잘 먹는다고 해서 집에서도 해줘 봐야겠다 싶어 구매를 해두었는데요. 콩나물은 금방 상하기 때문에 집에서는 잘 안 해주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콩나물 한 가지로 콩나물국이랑 콩나물무침 두 가지 반찬으로 만들어 보았어요.

 

 

콩나물 300g으로 준비를 했고, 머리는 따로 떼지 않았고 뿌리부분만 제거해서 손질했는데 300g이 생각보다 양도 많고 뿌리를 떼주는 것도 일이더라고요,,,ㅎㅎ 손질이 생각보다 귀찮았지만 아이가 먹을 거니까 열심히 손질 손질-!

 

 

이렇게 손질이 다 된 콩나물을 냄비에 전부 다 넣었어요. 두 가지 반찬을 만드는데 왜 냄비에 다 넣었는지 궁금하신가요? ㅎㅎ 다 넣고 끓인 뒤 일부는 건져내어 콩나물무침으로 만들 거기 때문에 한 번에 다 끓이기 위해 다 넣었답니다.

 

 

저는 뚜껑을 덮지 않고 뚜껑을 연 채로 끓여주었어요. 그리고 끓이다가 마늘도 조금 넣어주었고요.

 

 

소금도 조금 넣어주고 대파도 쫑쫑 썰어서 넣어주었답니다. 여기서 소금이랑 대파를 넣기 전에 미리 콩나물 무침을 해 둘 양을 따로 덜어 낸 다음에 넣으시면 돼요~ 여기서 물 양을 조절해가면서 콩나물국을 끓이면 된답니다.

 

 

29개월 아기 반찬으로 만든 콩나물국인데, 총 들어간 재료가 콩나물, 다진 마늘, 소금, 대파, 그리고 간장인데요. 따로 조미료를 첨가하지 않고 이 재료만 가지고 맛을 내다보니 싱겁기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연두도 조금 넣어봤지만 ㅎㅎ 맛이 확 살아나지는 않아서 싱거운 채로 먹였는데 생각보다 잘 먹어줘서 너무 고맙더라고요. 사실 콩나물국은 제대로 맛을 내서 끓이기가 힘든 맑은 국 중에 하나인 것 같아요~

 

 

아까 콩나물무침을 하기 위해 덜어 둔 콩나물을 가위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었어요. 콩나물 국보다 콩나물 무침을 더 잘 먹던데, 다음에는 콩나물무침만 해줄까 봐요 ㅎㅎ

 

 

꺼낸 콩나물에 참기름 그리고 간장, 소금을 조금씩 넣어 맛을 내주면 끝나요. 생각보다 콩나물무침은 정말 쉽더라고요. 아기도 잘 먹어서 만들어 줄 맛이 나는 반찬이었어요~

 

 

위에 깨를 뿌려서 마무리♡ 나중에 콩나물무침말고도 콩나물 밥처럼 해줘도 잘 먹을 것 같아서 간 소고기를 이용해서 양념장도 만들고 해 보려고요~ 맛있게 해서 아이가 잘 먹으면 레시피 또 공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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