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와 리뷰/음식

유아식 아기 파스타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

랄라코 2022. 1. 18. 11:39
반응형

 

유아식 아기 파스타

재료 : 파스타, 새우살, 양송이버섯, 간 소고기, 양파, 우유, 치즈

 

남편이 저녁으로 파스타를 먹고싶다고 해서, 집에서 해 먹는 김에 아이도 만들어주려고 같이 요리를 해보았는데요. 저희는 오일 파스타였고 아이는 크림 파스타를 해주려고 우유와 치즈를 사용했답니다. 외식을 하게 되면 간혹 아이가 먹을만한 음식이 없어서 곤란하기도 했었는데, 그럴 때 저희는 크림 스파게티를 시켜서 아이에게 주곤 했었거든요~ 그래서 잘 먹는다는 게 검증이 되어 있는 유아식 메뉴였기에 바로 선택했죠 ^^

 

 

조리순서

  1. 면 삶기
  2. 넣을 재료 손질
  3. 올리브유 혹은 버터를 팬에 두른다
  4. 준비한 재료를 넣어 볶아준다
  5. 어느 정도 볶아졌으면 삶은 면을 넣는다
  6. 면수를 두 스푼 넣어 추가로 볶아준 후 우유를 넣는다
  7. 우유가 끓으면서 재료와 잘 섞였다면 치즈를 넣는다
  8. 치즈가 다 녹고 난 후의 꾸덕함을 살펴본 후 필요 시 면수를 추가로 더 넣는다
  9. 완성

 

아기 파스타에 쓰이는 파스타 면은 저희가 먹는 걸로 해주었어요. 대신 파스타 면을 반으로 부러트린 다음에 아기 소금이랑 올리브유를 넣어 끓여주었는데요. 어른은 면 삶는 시간이 7분 정도면 되는데, 아이가 먹는 거라 1~2분 정도 더 끓여 주었답니다.

 

 

재료가 더 있다면 추가적으로 넣어주면 돼요. 저는 양파와 간 소고기 그리고 새우살과 양송이버섯을 준비하였고 아이가 먹기 편하게 잘게 다져주었답니다.

 

 

올리브유를 두르고 익혀야 하는 재료들을 모두 넣어 잘 볶아주었어요. 볶다가 보니 버터도 넣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이미 다 볶고 난 후여서 ^^; 혹시 버터가 준비되어 있다면 버터도 소량 넣어서 같이 볶아주면 풍미가 더 살아나요.

 

 

이제 다 볶아졌으면 파스타 면을 넣어 줄게요. 넣은 후 면수를 두 스푼 정도 넣어서 같이 볶아주었는데요. 따로 간을 하지 않고 볶았기 때문에 면수로 간을 조금 해주었어요. 여기까지만 하면 오일 파스타로 먹을 수 있는 데 저희 아이는 크림 파스타만 먹어봤고 좋아하기 때문에 우유와 치즈를 넣기로 했답니다.

 

 

우유는 면이 촉촉하게 젖을 정도로 부어주시면 돼요. 혹시 모자라다면 면수를 추가해주면 되기 때문에 굳이 많이 넣을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이렇게 우유가 잘 섞일 수 있도록 볶아주다가 면과 재료에 잘 섞인 게 확인이 된다면 이때 추가로 치즈를 넣어주면 돼요.

 

 

치즈가 들어가면 더욱 풍미가 살아나서 아이가 잘 먹는 것 같아요. 아기 치즈라 짭쪼름함도 덜 해서 한 장 다 넣어도 괜찮더라고요. 더 어릴 땐 반 장만 넣어주었는데, 이젠 한 장 다 넣어줘도 꾸덕해진 파스타를 호로록호로록 어찌나 잘 먹던지 ㅎㅎ,,,

 

 

우유와 치즈가 들어가니 꾸덕해져서 저는 여기서 면수를 추가적으로 더 넣어주었어요. 우유를 더 넣게 되면 혹시나 느끼해질까봐 면수를 넣어주었더니 꾸덕해진 게 금방 풀리더라고요. 면수에도 아기 소금을 소량 넣어주었기 때문에 이렇게 면수를 추가해주면 간을 더 안 해도 되더라고요.

 

 

여기서 맛을 본 후에 싱겁다고 한다면 소금을 더 넣어주면 되고, 조금 짭짜름하게 되었다면 우유나 물을 조금 더 넣어주면 돼요! 제가 먹어도 참 맛있는 크림 파스타가 되었더라고요.

 

 

유아식 아기 파스타 만들어 보았는데 어떠셨어요? 정말 간단하게 파스타가 되니 주말에 특별식으로 줘도 아이가 잘 먹을 것 같아요. 저는 면이 남아서 케첩을 넣어 토마토 파스타로 만들어 줬었는데 그렇게 해줘도 참 잘 먹더라고요. 케첩과 아가베시럽 그리고 우유 소량을 넣어 만들어 주었더니 어른이 먹어도 맛있는 맛이었답니다. ㅎㅎ 파스타 면을 잘 삼키지 못할 것 같다고 한다면 소면이나 쌀국수 면을 사용해도 좋아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