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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 캐니언파크 아이와 가볼만한곳 실내동물원 후기

랄라코 2022. 3. 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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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니언파크

  • 전화번호 : 031-630-2612
  • 영업시간 : 평일 11:30 - 19:00 / 주말, 공휴일 11:30 - 20:00
  • 휴무일 : 매주 화요일
  • 입장료 : 주중 1인 11,900원 / 주말, 공휴일 1인 13,500원
  • 36개월 미만 무료입장 (증빙서류 필수 지참)
  • 주차 3시간 무료
  • 입장 시 무제한 이용 가능 및 식사, 외부 컨텐츠 이용 후 재입장 가능

 

 

 

 

아이가 좋아하는 동물들이 모여있는 곳이기도 하고, 실내 카약을 탈 수 있다고 해서 멀지만 평택까지 다녀왔어요! 평택은 처음 가보는 지역이었는데 조용하고 깔끔하니 너무 괜찮더라고요.

 

주차를 하고 올라왔는데, 생각보다 찾기가 쉽지 않았지만 표시되어 있는 종이가 붙어 있어서 쭉 따라왔더니 입구 옆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무인발권기가 있었어요. 아이가 아직 36개월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이는 무료였고 성인 2명만 입장권 끊고 안으로 들어갔답니다.

 

 

무인발권기에서 티켓을 끊어 온 것을 보여주고, 아이가 36개월 미만인지 확인 후 팔찌를 주시는데요. 잃어버리지 않고 꼭 착용하고 있어야 해요!

 

 

왜냐하면 이렇게 팔찌에 QR코드가 있는데, 이렇게 인식을 시켜야 문이 열리거든요. 그리고 화장실도 밖에 있다 보니 왔다 갔다 할 때에도 필요하고, 무제한으로 놀 수 있어서 바깥에서 밥 먹고 들어와서 다시 놀고 할 때에도 팔찌 QR코드로 입장해야 하므로 잃어버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수달 먹이를 줄 수 있었는데, 손바닥에 먹이를 올려두고 구멍에 가져다 대면 수달이 손을 뻗어서 가져가 먹거든요? 아이가 수달 손이 부드럽다고 어찌나 좋아하던지 ㅎㅎㅎ 너무 귀엽더라고요.

 

 

처음 본 동물 친구들도 있었고, 종류가 꽤나 많았어요. 잉어 먹이를 줄 수도 있었는데, 신기하게 되어 있었어요. 아이도 신기한지 계속 들여다보더라고요.

 

 

저는 금계를 처음 실물로 봤는데, 너~~~무 예뻐서 정말 넋 놓고 본 것 같아요! 색이 참 곱죠? 너무 예쁘더라고요.

 

 

육지 거북이와 카멜레온 ㅎㅎ 카멜레온 정말 귀엽지 않나요? 장난감 카멜레온도 가져다 두셔서 진짜 카멜레온을 찾아보라고 되어 있었는데, 너무 귀엽게 숨어 있었어요!

 

 

사진을 안 찍은 동물도 있었는데 알파카도 있었고 왈라비랑 등등 정말 많은 동물들을 볼 수 있었던 곳이었어요. 보통 실내동물원하면 토끼, 기니피그, 거북이 그리고 물고기 몇 종류 이렇게 있는 게 대부분이었다면 평택 캐니언파크에서는 평소에 볼 수 없었던 동물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게 특별하더라고요.

 

 

 

 

안으로 더 들어가면 이렇게 먹거리도 팔고 있었는데, 카페 같은 커피 종류는 없었어요. 대신 바깥에 나가면 바로 카페가 있어서 사서 마시고 들어오면 될 것 같아요.

 

 

낚시하는 곳은 낚싯대가 멀쩡한 게 없어서 ㅋㅋㅋ... 그냥 하는 시늉만 해보고 왔어요. 조금 아쉬웠던 부분이네요.

 

 

화장실은 바깥에 나가야 하기 때문에 팔찌로 QR 찍고 나가고 다시 재입장하시면 돼요.

 

 

카약도 입장권에 포함되어 있는 건 아니고 무인발권기가 있어서 카약에 탑승하는 인원수만큼 끊어서 직원에게 주문서를 주면 탈 수 있어요.

 

 

30분간 탈 수 있었는데, 대부분 30분도 안 타고 나오시더라고요. ㅎㅎ 남편한테 이야기 들어보니 팔이 너무 아프다고 ㅎㅎ 그래서 줄이 있어도 금방 빠져서 많이 안 기다리고 탈 수 있었어요.

 

 

 

 

오른쪽에 있는 친구는 은여우라고 하더라고요! 너무 예뻤어요 ㅎㅎ

 

 

동물 먹이는 유리창에 보면 채소를 먹는 친구가 있고 안 먹는 친구가 있는 표시가 있어요. 그거 보고 채소를 먹는다면 주면 되고 안 먹는 친구는 주면 안 돼요. 그리고 중간쯤 동물 먹이 리필을 파는데 이때 처음 구매해서 가지고 있던 먹이 컵이 있어야지만 리필을 구매할 수가 있어요.

 

마지막에 보시면 귀여운 원숭이는 고구마를 좋아하거든요. 동물 먹이 리필을 구매하시면 고구마도 주셔서 먹이로 줄 수가 있어요! 리필까지 구매할 정도로 정말 많은 동물들이 있었고, 아이들이 다 잘 먹더라고요 ^^

 

평택 캐니언파크에 다녀오고 아쉬웠던 부분이라기에는 애매할 수 있는데 냄새가 너무 심했어요. 저는 실내동물원에서 이렇게 냄새가 나는 곳은 처음이었어요,,, 다 놀고 바깥에 나왔는데도 온 몸에서 동물 냄새가 가득 나서 깜짝 놀랐네요. 그리고 다 보고 나서 마지막에 정글짐이랑 미끄럼틀 뭐 이렇게 놀이시설이 있었는데 크기도 작은데 아이들이 바글바글하다 보니 어른은 안에 들어갈 수가 없더라고요. 그런데 직원분이 계시지 않는 공간이라 아이들 통제도 제대로 안 되고 누구 하나 다쳐도 모르겠더라고요. 부모님이 옆에서 지켜봐야 할 것 같은 아이들도 그냥 마냥 신나서 놀고 있으니 너무 불안해서 그냥 아이 데리고 나왔어요.

 

아이와 가볼만한곳으로 캐니언파크를 추천하긴 하지만, 생각보다 쾌적하지 않았고 시설이 넓은 것에 비해 직원 수가 적다고 해야 할까요? 관리가 잘 되어 있다는 느낌은 받지 못한 것 같아요. 그렇지만 동물들이 많았다는 것과 아이들이 직접 먹이 줄 수 있는 동물들이 많아서 체험하기에는 참 괜찮은 곳이지 않았나 생각이 들어요. 아이는 정말 정말 재밌었다고 다음에 또 오고 싶다고 할 정도였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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